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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 황금레시피 밥도둑이에요

by wednesday878 2025. 4. 18.

 


집밥의 기본, 멸치볶음의 매력

멸치볶음은 한국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기본 반찬 중 하나다. 소박하지만 영양가 풍부하고, 오랜 시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깊은 감칠맛이 있다. 나도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매번 해주시던 그 맛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멸치 특유의 비린내를 잡고 바삭하면서도 눅눅하지 않게 볶아내는 건 생각보다 정교한 과정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멸치볶음을 어떻게 실패 없이 바삭하고 고소하게 완성할 수 있는지, 직접 해먹으면서 얻은 팁과 함께 황금레시피를 소개한다. 또한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술 페어링, 칼로리 정보까지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보았다.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직접 해보며 체득한 방식)

재료 준비 및 구성표

재료분량선택 팁
잔멸치 100g 가능한 한 중간 크기 이상, 너무 작은 건 바삭함이 덜함
식용유 2큰술 참기름은 마무리에, 볶을 때는 식용유가 안정적
간장 1큰술 진간장 기준, 너무 많이 넣으면 짠맛 강해짐
올리고당 1.5큰술 단맛 균형과 윤기 모두 잡아줌
설탕 0.5큰술 너무 달지 않게 조절
다진 마늘 0.5큰술 향을 더해줌, 생략 가능하나 있으면 풍미 강화
청양고추 (선택) 1개 매콤하게 즐기고 싶을 때 추가
참깨 1작은술 마지막 고소함을 위해
참기름 1큰술 불 끄고 마지막에 넣어야 고소한 향 살아남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조리 순서: 실패 없이 바삭하게 만드는 과정

  1. 멸치 손질
    먼저 멸치를 체에 한 번 털어주듯 흔들어준다. 잔가루와 부스러기를 제거해줘야 볶았을 때 잡맛이 안 난다.
    Tip: 냉동된 멸치라면 상온에서 10분만 두어 살짝 말랑하게 만든 후 볶는 게 좋다.
  2. 기름 없이 예열한 팬에 멸치 볶기 (1차)
    중불에서 멸치를 2~3분 정도만 기름 없이 마른 팬에 볶는다. 이 과정은 수분을 날려주고, 비린내를 줄여주는 핵심 단계다.
    주의: 너무 오래 볶으면 딱딱해진다.
  3. 기름 추가 후 본격 볶기 (2차)
    식용유를 두르고, 멸치를 다시 한번 볶는다. 이때 다진 마늘도 함께 넣어 향을 입혀준다. 2~3분간 볶으면 멸치가 살짝 노릇해진다.
  4. 양념 넣기
    간장, 설탕, 올리고당을 미리 섞어 한꺼번에 붓고 빠르게 섞는다. 센 불에서 볶으면 양념이 탈 수 있으니 중불 유지. 1분만 볶아도 양념은 금세 멸치에 잘 배인다.
  5. 불 끄고 마무리
    불을 끄고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 마지막 고소함을 입힌다. 식히면서 멸치가 더 바삭해진다.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 새로운 조리법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유 및 특징
김치전 짭짤한 멸치와 전의 느끼함이 균형을 이룸
계란찜 부드러움과 짠맛의 조화
고추장불고기 단짠과 매콤함이 함께할 때 입맛 자극
미역국 국물 있는 음식과의 조화가 좋아 반찬으로 제격

새로운 조리법 아이디어

  • 아몬드멸치볶음: 볶기 직전 슬라이스 아몬드를 함께 넣어주면, 식감과 풍미 모두 업그레이드된다.
  • 매콤 멸치볶음: 양념에 고추기름과 고춧가루를 살짝 넣으면 색다른 맛이 난다. 청양고추도 추천.
  • 유자청 멸치볶음: 올리고당의 일부를 유자청으로 대체하면 향긋하고 산뜻한 맛이 남는다.
  • 버터멸치볶음: 마지막에 버터 1작은술을 녹여 넣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멸치볶음이 된다.

술 페어링 & 칼로리 정보

주류 종류어울림 이유1인분당 칼로리 (100g 기준)
막걸리 고소하고 바삭한 멸치와 부드러운 막걸리 조화 약 290kcal
하이볼 멸치의 짠맛과 하이볼의 청량감이 어울림  
소주 기본 반찬의 매력을 살리는 무난한 조합  
전통주 (이화주) 달지 않고 담백한 멸치의 고소함을 살려줌  

역사와 유래

시대/지역특징 및 변화 내용
조선 후기 건멸치 저장 방식 등장, 궁중 및 서민 반찬으로 발전
1970~80년대 도시락 반찬으로 필수 등극, 국민 반찬으로 자리잡음
현대 간편 조리법과 다양한 응용 방식 개발, 견과류와의 조화 등장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멸치볶음, 그 깊은 맛

멸치볶음은 간단하면서도 손맛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음식이다. 비린맛 없이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완성하려면, 멸치를 마른 팬에 한번 볶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내가 이 레시피를 완성하기까지도 여러 번 실패와 실험을 거쳤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야 하고, 참기름은 반드시 불을 끈 후에 넣어야 풍미가 살아남는다.

또한, 다양한 재료를 응용해 나만의 스타일로 멸치볶음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요즘은 유자청을 살짝 넣는 방식도 즐겨 한다. 식감도 좋아지고 아이들도 잘 먹는다.

매일 아침 밥 위에 한 숟가락 얹어 먹을 때 느껴지는 그 고소한 맛은 단순히 반찬 이상의 위로다. 자극적인 음식에 지칠 때, 간단한 반찬으로도 충분히 입맛을 되살릴 수 있다는 걸 멸치볶음이 알려준다.
이 레시피로 누구나 집에서도 실패 없이 고소하고 바삭한 멸치볶음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멸치에서 비린내가 나요. 어떻게 없애나요?
A. 마른 팬에 기름 없이 먼저 2~3분 볶아주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는 쌀뜨물에 2분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볶아도 좋습니다.

Q2. 멸치볶음이 눅눅해져요. 어떻게 보관하나요?
A. 완전히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 하루 지나면 더 바삭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Q3. 어린이용 멸치볶음은 어떻게 만들면 좋나요?
A. 간장은 줄이고 올리고당을 조금 더 추가해 부드럽고 달콤하게 만드는 걸 추천합니다. 견과류 대신 해바라기씨나 캐슈넛을 써도 좋아요.

Q4. 간장 대신 다른 양념으로 응용할 수 있나요?
A. 간장 대신 된장이나 고추장을 응용해도 독특한 맛이 납니다. 다만 고추장 멸치볶음은 설탕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맛있게 바삭한 아몬드멸치볶음 만드는 법(ft.백종원 간장 잔멸치볶음 소스 황금레시피)

백종원 멸치볶음 간장 소스를 그대로 차용해 아몬드멸치볶음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직접 만들고 정말 맛있는 레시피라 깜짝 놀랐습니다.멸치 비린내 잡는 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으니 이 방법, 이 레시피대로 한 번쯤 꼭 만들어 먹어보세요.^^ 다른 레시피 필요 없다니까요.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재료 준비

큰술 = 아빠밥숟가락

작은술 = 티스푼소복

회색글씨 = 없어도 되거나 대체 가능한 재료

 

재료

잔멸치 200g

아몬드 슬라이스 적당량

식용유 8큰술

진간장 8큰술

물엿 4큰술

설탕 2큰술

깨소금 적당량

참기름 2큰술

  • 위 재료는 백종원님의 잔멸치볶음 레시피 그대로 가져 온 것 입니다. 다른 게 있다면 멸치양에 따른 간장양념의 배율과 고추 대신 아몬드슬라이스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우리집엔 맵찔이 조군이 살거든요;;;;
  • 백종원 멸치볶음 소스는 잔멸치 50g, 고추 1개, 식용유 2큰술, 진간장 2큰술, 물엿 1큰술, 깨소금 1/3큰술, 참기름 1/2큰술 입니다. 저는 멸치의 양이 4배 증가해서 양념의 배율도 4배로 맞췄습니
  • 백종원 멸치볶음 만들기는 원래 엄청 초간단 합니다. 마른팬에 멸치를 넣고 수분을 날린다는 생각으로 약불로 마른팬에 2~3분정도 볶은 뒤, 분량의 간장 소스를 넣고 볶아주기만 하면 끝이라 만드는 데 10분도 안 걸립니다. 그러나 멸치 특유의(?) 비린내를 다 잡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아몬드멸치볶음 레시피는 정말 정석대로(?) 멸치의 비린내를 완전 제거 하는 방법도 같이 소개합니다. 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이 방법대로라면 냉동고 속에서 좀 오래된(?) 멸치도 정말 어떤 잡내도 없이 깔끔하고 맛있는 멸치볶음이 될 수 있습니다.

1. 준비한 분량의 멸치는 찬물에 10분정도 담가 줍니다.

2. 약불로 달군 마른 팬에 물기를 뺀 멸치를 넣고 천천히 바싹 마르도록 볶아줍니다.

3. 멸치의 수분이 마르면 채에 걸러 부스러기와 불순물을 제거해 줍니다.

4. 중불로 달군 팬에 멸치를 넣고 아몬드 슬라이스와 식용유를 넣고 볶아줍니다.

5. 팬의 한쪽으로 멸치를 밀어놓고 팬의 빈곳에 진간장과 물엿을 넣어 한 번 부르르 끓여 준뒤, 멸치를 조금씩 간장 소스에 버무려 전체가 갈색이 나도록 볶아줍니다.

6. 설탕과 깨소금을 멸치와 볶다가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섞어주면 맛있게 바삭한 아몬드멸치볶음이 완성 됩니다.

1. 냉장고 속 잡내는 그만, 멸치 비린내 제거 비법!!

 

분량의 잔멸치는

 

찬물에 10분정도 담가 짠기를 빼줍니다.

 

냉동고 속에서 바삭 말라있던 잔멸치가 물을 먹고 살짝 통통해지면 물을 따라내고 채반에 담아 물기를 좀 더 빼줍니다.

 

약불에 달군 마른 팬에

꼭 약불이어야 합니다. 불이 너무 세면 멸치가 타버릴 수 있습니다.

 
 
 
 

멸치를 넣고 천천히 수분을 날린다는 생각으로 볶아줍니다.

사진 왼쪽의 멸치색이 오른쪽 멸치색이 될때까지...저는 30분을 내리 저어가며 볶았습니다;;;;

 

멸치 한마리를 집어 맛을 봅니다.

짠기도 없고, 비린맛도 없습니다. 입안에 넣고 오물거렸을 때 딱딱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부드러웠습니다.

더 바짝 수분을 날리면 좋겠지만 저는 이정도가 최선(?)이었고, 실제로 이정도만 말려도 완성된 멸치볶음은 아주 맛있게 바삭거렸습니다.

 
 
 

볶은 멸치는 채에 담아 불순물과 부스러기를 털어 줍니다.

양이 많다보니 멸치를 말리는데 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정말 어떤 오래된 멸치라도 확실하게 비린맛과 잡내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꼭 기억해 두었다가 냉장고에 오래된 멸치는 꼭 이 방법대로 볶아보세요. 

그리고 이제부터 조리는 눈깜짝할 사이 진행 됩니다.

2. 백종원 방법 그대로, 아몬드 멸치볶음 레시피

양념 배율이 멸치양만큼 늘어서 그렇지, 백종원 잔멸치볶음 레시피 그대로 입니다. 

 

아까 사용했던 팬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 후 볶아논 멸치를 넣고 중간불에 팬을 달구며

 
 
 

식용유 8큰술을 넣고

 

멸치를 볶아 줍니다.

몸에 좋다는 올리브유로 볶아도 좋겠지만 멸치를 바삭하게 만드는 건 일반 식용유가 최곱니다.

 

멸치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아몬드 슬라이스를

 
 
 

적당량(=먹고 싶은 만큼) 넣고 멸치와 같이 볶아줍니다.

아몬드 슬라이스를 조금 나중에 볶는 이유는 생각보다 금방 타서;;;

 

아몬드 슬라이스도 살짝 노릇해지면 팬의 한쪽으로 멸치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밀어 놓고

 
 
 
 

진간장 8큰술.

좀 많은가 싶지만 이것이 정량입니다.

 
 
 

물엿 4큰술을 넣고

 
 
 

간장과 잘 섞어서 한 번 부르르 끓입니다.

 
 
 

한 번 끓여낸(?) 간장소스를 멸치와 조금씩 섞어주듯 볶아줍니다.

멸치가 간장색으로 전체가 물들면

 
 
 

이래뵈도​ 설탕 2큰술을 멸치볶음에 뿌리고

 

깨소금도

 
 
 

멸치위에 적당량(=취향껏) 뿌리고 골고루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멸치와 설탕, 깨소금이 잘 섞이면 불을 끄고

 
 
 

참기름 2큰술을 멸치볶음에 넣고

 

참기름 향이 잘 베이도록 버무려 준뒤

 

한 김 식혀서

 

반찬통에 담으면 일주일 밑반찬, 아몬드멸치볶음이 완성 됩니다.

 
 
 
 

아!! 멸치볶음이 냉장고에서 차갑게 되면 멸치가 서로 달라 붙을 수 있는데, 젓가락으로 한 번 휘휘 저어주면 굳었던 멸치가 쉽게 떨어집니다.

그렇게 다시 보관하면 멸치끼리 붙지 않고, 바삭함은 살아있는 맛있는 멸치볶음이 됩니다.

역시 갓 백종원!! 무릎치게 만드는 간장 멸치볶음 소스 레시피!!

사실 평소 제가 만드는 멸치볶음 간장 소스에 들어가는 재료와 백종원 멸치볶음 간장 소스 레시피는 거의 동일합니다.

다른게 있다면 저는 계량없이(?) 경험치 눈대중으로 만든다는 점

 

사실 물에 담가 멸치의 짠맛을 좀 덜어냈기에 간장 소스의 양이 맞았던건 아닐까 싶기는 한데, 정말 최고의 단짠 황금 비율이었습니다.

물엿과 설탕이 멸치에 잘 코팅되어 윤기 좔좔한게 매우 먹음직스럽고, 실제로 매우 입맛당기는 맛이였습니다.